[봄이 오면 생각나는 바로 그 노래!:테마2nd] 서인국의 '봄 타나봐(BOMTANABA)'(#가사#영상)

2020. 3. 26. 21:40뮤직박스

[봄이 오면 생각나는 바로 그 노래!:테마2nd]

서인국의 '봄 타나봐(BOMTANABA)'(#가사#영상)

 

라라~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하셨나요?

 

조금 흐린 날이었지만, 공기는 따듯했네요ㅎㅎ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봄이 오면 생각나는 바로 그 노래!] 

2번째 이야기를 해볼 까 합니다.

사실, 이번 곡은 너무 나도 ~많은 후보가 있어서, 고심을 조금 했지만...

아무래도 봄!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상큼함' '설레임'이 아닐까 싶어,

이 곡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바로...

바로...

서인국의 '봄 타나 봐(BOMTANABA)'입니다.

 

이번 테마에선 유독, 슈퍼스타 K 출신들이 종종 등장하네요?!

'서인국'은 바로 2009년, 슈퍼스타 K 첫 회의 서막을 알린, 우승 주역입니다.

(대한민국이! 선택한 72만 분의 1의 사나이!!!)

 

87년생 울산 출신으로, 슈퍼스타 K 우승 후,

그 해 10월 [부른다]라는 앨범으로 화려한 데뷔를 했습니다.

이 곡은, 지금은 '방탄소년단'으로 더 유명해진, 방시혁 프로듀서의 작품이었습니다.

 

서인국의 첫 앨범 '부른다'

다양한 앨범 활동과 OST 곡들을 소화해내며,

(의외로... OST 곡들을 많이 불렀네요!)

 

2012년

<사랑비 OST>- 운명 

<응답하라 1997 OST> -All for You, 우리 사랑 이대로

2013년

<주군의태양 OST> - 겁도없이

2014년

<고교처세왕 OST> - 돌아오는 길

2017년

<내일 그대와 OST> - 꽃

2018년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 OST>

 

가수로써의 입지도 굳혀갔지만,,,

아마 연기자로 변모한 서인국의 모습을 확실히 보여준 건

흔히 우리가 '응사'열풍이라 불렀던, 응답하라 1997에서

[성시원] 역을 맡은 정은지와 호흡을 맞춘 [윤윤제]로 열연한 게 아닐까 싶네요.

연기에선 [윤윤제]로, OST에선 가수 서인국으로 

2가지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시원~시원한 정은지의 목소리와 달콤한 보이스의 서인국이 만든 완벽한 하모니였습니다.

(이 곡은 나중에 [쌍쌍바 같은 소울 듀엣곡:테마]로 다루기로 하죠...) 

 

이런 스윗~ 한 모습과 보이스의 소유자!!!

서인국이 2014년 따듯한 5월 정규앨범이자 타이틀곡인 [봄 타나봐]로 찾아왔었죠!

제목부터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이 곡!

[봄 타나봐] 앨범

리드미컬 한 기타 소리와 함께!

카페인 때문인 걸까~
너의 폐인이 돼버린 걸까~♬

속삭이는 듯 들려오는 이 곡의 도입 부분은 봄이 시작됨을 알리는 것 같습니다!

 

한번 감상해 보시죠???

https://youtu.be/EEZoYLP63XU

서인국 - 봄 타나봐 (BOMTANABA) MV

카페인 때문인 걸까
너의 폐인이 돼버린 걸까

너와 마주 앉아 얘길 할 때면
나의 계절이 변해
얼어붙은 가슴에 봄이 오듯
어느 순간부터 심장이 뛰어

도대체 나 왜 이런 건지
같이 마신 커피 때문인 건지
그건 아마도

카페인 때문인 걸까
너의 폐인이 돼버린 걸까
자꾸만 가슴이 두근대고
입술이 바짝 또 말라오는 게
너 때문인 건지 아니면
커피 때문인 건지

너를 만나고 한참이 지나도
나는 진정이 안돼
겨우 침대 맡에 잠을 청해도
내 귓가엔 온통 네 심장소리

도대체 나 왜 이런 건지
누가 나 좀 말려 줄 순 없는지
그건 아마도

카페인 때문인 걸까
너의 폐인이 돼버린 걸까
자꾸만 가슴이 두근대고
입술이 바짝 또 말라오는 게
너 때문인 건지
아니면

너는 그저 내게 웃긴 얘기만
시간 때울 그런 친구로서만
나를 기대하는지 더는 안 바라는지
그런 너를 보며 왜 난 슬프지
그건 아마도


마음이 왜 이런 건지
내가 지금 봄을 타는지
자꾸만 니 손을 잡고 싶고
니 옆에 바짝 또 앉고 싶은 건
다른 이유가 있어
왜 너만 그걸 모르는 건지

실은 내가 너를 좋아해서야

 

가사처럼...

봄만 되면 왠지...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고

마음이 들뜨고, 막... 그렇죠?

 

내가 지금 봄을 타는 건지...

가슴이 두근두근 대기도 하고...

심장이 뛰기도 하고...

 

아마 이런 봄의 마법과 함께~ 사랑을 시작하기 좋은 계절을 

잘 녹여낸 곡이 '봄 타나 봐' 가 아닐까 싶네요.

 

마음 편히 야외활동도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 곡과 함께

달콤한 상상을 한번 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