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 전 듣기좋은음악:슈가볼편] 첫 정규앨범 '사심' #앨범소개#영상#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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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 듣기좋은음악:슈가볼편] 

첫 정규앨범 '사심' 

#가수소개#영상#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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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 동안 일이 좀 있어서, 업로드가 늦었네요ㅜ

 

[잠들기 전 듣기좋은음악 테마]

슈가볼 3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 슈가볼의 색깔을 잘 보여줬던,

1집 데뷔 앨범 [오늘밤]

미니앨범 [연애담]에 이은

첫 정규 앨범입니다.

 

슈가볼과 이전 앨범들에 대한 이야기는

이전에 포스팅해둔 글을 참조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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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rara-drew.tistory.com/26

[잠들기 전 듣기좋은음악:슈가볼편] 1집 '오늘밤' #가수소개#영상#듣기

https://rara-drew.tistory.com/27

[잠들기 전 듣기좋은음악:슈가볼편] 싱글앨범 '연애담' #가수소개#영상#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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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처음으로 시작하면,

항상 약간은 순수하고

풋풋한 감성들이 많이 느껴지죠?

그런 자연스러운 색깔들이

그 사람, 그 음악,

그 본연의 색깔을 보여주는 매력이 있다면,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엔, 조금 더 

깊은 감정, 깊은 색, 깊은 음

심층적인 모습과 매력들이 나타나죠.

 

이번에 소개해 드릴 

슈가볼의 첫 정규앨범 [사심私心]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깊게 느껴지는... 

슈가볼만의

음악세계와 색을 잘 표현해 주는 앨범입니다.

첫 정규 앨범이기에, 기존 미니앨범에 포함되었던,

'연애담'도 같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앨범의 주제 '사심(私心)'은 무슨 뜻?

공심(公心)에 반대되는 말로, 

자기 개인이나 자기 주변의 인물들(가족이나 친척)을 위한
자기중심적인 이기심을 뜻한다.

 

사전적인 의미에서의 '사심(私心)'은  

위와 같은 뜻을 지니고 있지만...

아마, 슈가볼이 표현하고자 했던 '사심'은

단순한 사전적 의미나, 사사로운 감정 보단

개인적이지만...

나의 이야기, 우리들 개개인들의 감정에 

충실한 마음을 더 진솔하게 드러내기 위한

표현이 아니였을까 싶네요.

 

슈가볼의 곡들은 대부분

'사랑'이라는 테마로 곡이 이뤄집니다.

그 사랑이라는 것이 때로는

나를 너무 기쁘고 설레게도 하지만,

때로는, 우리의 마음을 아프고 슬프게도 만듭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그러한 감정들을

조금 더 솔직하게 이 앨범에 담아냈습니다.

 

앨범 [사심(私心)]에 수록된 곡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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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tro (Instrumental)
2. 우아(oo-ah)
3. 어떤 사이(feat. J'kyun)
4. 질투
5. 마지막 마지막
6. 연애담
7. 여름 밤 탓
8. 우리 이렇게
9. 어떤 사이 (original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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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선,

타이틀 곡인 

'우아(oo-ah)' 와 '어떤 사이(feat. J'kyun)'

그리고 개인적으로 너무 매력적인 곡이라 생각하는

'질투' 3곡의 영상을 준비해봤습니다.

 

https://youtu.be/5IefVfa6fD0

슈가볼(Sugarbowl) - 우아(oo-ah)

https://youtu.be/Bx-gQzhb9M8 

슈가볼(Sugarbowl) - 어떤 사이 feat J'kyun

슈가볼의 전매특허 같은 밝은 멜로디가 빛나는 곡!

'우아(oo-ah)'

 

잔잔한 멜로디 위에 얹은 꿀~보이스가 전하는 이야기!

'어떤 사이(feat. J'kyun)'

 

2곡 다, 잠들기 전 듣기 좋은 

분위기 있는 곡이지만,

개인적으론, '어떤 사이(feat. J'kyun)' 가

좀 더 컨셉에 맞지 않을까 해서,

이 곡에 대해 좀 더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 곡은

동일한 제목의 오리지널 버전도

이 앨범에 수록되어있지만,

타이틀곡 중 하나인

피처링 버전의'어떤 사이(feat. J'kyun)'는

쇼미더머니에 참가했던

래퍼 '제이켠'이 피처링에 참여해

기존과는 조금 색다른 느낌으로

슈가볼의 곡을 만들어줬습니다.

(달달한 보이스에 감칠맛 나는 랩핑이라...!신선하네요!)

 

다소, 신비스러운 멜로디(?)와 함께 잔잔하게 

읊조리는 듯 들려오는 목소리가

이 노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합니다.

 

이대로 잠시만 있어줘~ 이렇게 지금도 난 좋은데~

'사랑해'를 꾹 참은 네 입술 

아쉬운 듯 나를 안는 네 한숨도~

 

내일부터 그럼 우린 어떤사이냐고 묻는 네게

지금 해 줄 수 있는 얘기는 없지만,

하루하루를 둘이 더 없이 원하고 또 원하고

사랑한단 말은 아끼지 말고

 

우린... 어떤 사이???

아마... 그냥 서로 다른 남녀 사이에서

사랑하는 연인이 되어가는 단계에서 

스스로에게 가장 많이 되묻는 질문이 아닐까요?

 

어제까진, 그냥 호감을 가진 사이였는데...

누군가의 고백으로

누군가의 표현으로

서로 다른 사이가 된 이 설레는 상황을

미디엄 템포의 멜로디위에 잘 표현해 낸 곡입니다.

 

https://youtu.be/PnDBE6c3Zuo

슈가볼(Sugarbowl) - 질투

'질투'

사랑이 시작되면,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하는 만큼,

그/그녀도 나를 사랑해 주길 바라죠.

 

그런 심리에서, 연인관계에선 

누구나 질투가 생겨납니다.

 

슈가볼의 이번 앨범은 [연애담]앨범의

연장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풋풋하게, 아무런 사이가 아니었던 

서로가 만나 사랑하는 연인이 되고

 

아름다운 날들, 아름다운 시간들 속에서

'우아(oo-ah)'라는 곡을 통해 

그 행복한 시간들을 표현하죠,

 

그리고, 시간이 지나~

좋아하는 마음이 때론, 질투로 나타납니다.

사랑하는 연인을 향한,

남자의 귀엽고도 소심한(?) 질투가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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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 가사

 

너도 알고 있잖아 거울을 보는 네 표정
언제나 자신감있는 거리를 걷는 네 모습

은근 즐기고 있잖아 널 바라 보는 시선을
네 말 한마디면 뭐든 해줄 것 같은 사람들

왜 다 받아주는지 모르겠어 난
네 옆에 있는 건 나 하나 뿐인데
질투같은 건 난 안하고 싶지만
흔들리지 말고 날 바라봐 줘

친절과 사랑을 구별해 줄래
그 사람들 눈빛 난 알 것 같은데
순간이면 사라질 가벼운 호의
그보다 깊이 나 너를 아낄게

다들 알고 있잖아 내가 네 남자라는 걸
가끔은 부족하지만 널 사랑한단 것도

은근 즐기고 있잖아 당황해 하는 내 표정
수많은 사람들 속에 빛나는 너를 볼 때면

왜 다 받아주는지 모르겠어 난
네 옆에 있는 건 나 하나 뿐인데
질투같은 건 난 안하고 싶지만
흔들리지 말고 날 바라봐 줘

친절과 사랑을 구별해 줄래
그 사람들 눈빛 난 알 것 같은데
순간이면 사라질 가벼운 호의
그보다 깊이 나 너를 아낄게

언제나 맘 졸이며 네 눈치 살피곤 해
힘들게 하지 말고 날 안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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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같은 건 난 안하고 싶지만,

흔들리지 말고 날 바라봐줘'

 

'친절과 사랑을 구별해 줄래

그 사람들 눈빛 난 알 것 같은데

순간이면 사라질 가벼운 호의

그보다 깊이 나 너를 아낄게'

 

질투를 안하고 싶지만, 

나도 모르게 질투하고 있는 거울 속 내 모습을 봅니다.

그만큼 상대방을 사랑한다는 거겠죠?

그 감정이 지나쳐서,

집착이나 소유욕으로 커지면 안 되겠지만,

이런 귀여운 집착이라면,

좋아하지 않을 여자가 있을까요?

 

이 곡의 킬링 파트는 아마 여기가 아닐까 싶네요.

'친절과 사랑을 구별해 줄래

순간이면 사라질 가벼운 호의

친절과 사랑에 대한 구별...

그리고...

지속적이지 않은

순간이면 사라질 가볍디도 가벼운 호의

 

이렇게 쉽게 다가온 감정들은

또... 쉽게 떠나기도 하죠.

그렇지만,

주인공이 얘기하는 사랑은 그런 사랑이 아니죠

그보다 더 진중하고 깊은 마음입니다.

 

주말의 마지막 밤!

풋풋하면서도 진중한 사랑이야기가 담긴

슈ㄱㅏ볼의 첫 정규앨범!

[사심私心]과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