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듣기 좋은 곡:테마1st] 케이시의 '침대위에서'(#가사)

2020. 3. 15. 12:12뮤직박스

[나른한 오후 듣기 좋은 곡:테마1st] 

케이시의 

'침대위에서'

(#가사)

 

안녕하세요!

라라~

나른한 일요일 오후입니다.

새롭게 T-STROY를 시작한 라라드루입니다.

 

코로나로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방구석에만 있을 여러분들을 위해

그루브 탈 수 있는 오후에 플레이 리스트 3곡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개취 주의...)

 

'침대위에서' -케이시-

'Suffer' -Charlie Puth-

'Angel' -HOYA-

 

그중에 오늘은 첫 번째 곡인,

'침대위에서' -케이시- 를 소개할까 합니다.

다소 생소한 가수입니다.(저한테만...그럴지도...)

 

2105년 8월 15일에 발매된 케이시의 앨범자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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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본명(김소연), 95년생 여가수인데, 2015년 이 곡으로 데뷔했네요.

 

가사:

날 떠나갈 수 있니 사랑했던 눈 코 입술까지

이젠 못 보는 거니

수많은 밤을 기억해 생각해 나를 떠나지 마

Never Ever 블랙홀에서 날 꺼내 줘

Never Ever 어둠에서 날 구해줘

아 그때 그 밤이 너무 그리워

아 네가 날 안아줄 땐 뜨거워

 

왜 넌 나를 떠미는 거니 왜 멀어지니

이 침대 위에서 이 식탁 위에서

너와 사랑했던 이 공간 속에서

떠나가 버리면 멀어져 버리면 난 이제 어떡하라고

 

이 하얀 욕조 속에 녹색의자 위에

나와 함께 있었는데

나를 만지던 네 손길이 너무 그리워 다시 내게 돌아와 줄 순 없겠니

 

RAP)

새하얀 햇살을 받아 이 눈을 떴을 때 내 눈 앞엔 항상 너가 있었으면 해

네 숨결이 내 살결에 닿아 미소 지을 수 있게 네 향기가 내 코끝에 닿아 정신 못 차 리우 게

Uh 주말의 나른한 오후 샤워 후 마주한 이불의 첫 느낌 첫 촉감처럼 여긴 마치 천국 Paradise

눈을 뜨기가 겁나 이제 네가 없다니까 텅 빈 방 혼자 남은 날 보면 눈물 흘릴까 봐 겁나

 

너의 곁에 있고 싶은데 왜 멀어지니~~~

이 침대 위에서 이 식탁 위에서 너와 사랑했던 이 공간 속에서

떠나가 버리면 멀어져 버리면 난 이제 어떡하라고

이 하얀 욕조 속에 녹색의자 위에 나와 함께 있었는데

나를 만지던 네 손길이 너무 그리워 다시 내게 돌아와 줄 순 없겠니

 

하염없이 흘러내렸어 나의 눈물이

다신 상처 같은 거 받기 싫은데 I never cry

 

널 보내주면서 널 잊긴 싫었어 너와의 사랑이 난 아까워졌어

소중한 추억들도 고마운 마음도 다 지워야만 하니까

널 기다리고 있어 나는 울고 있어 언제라도 너 돌아와

 

나를 감싸던 네 눈빛이 너무 그리워

그때처럼 널 돌려줄 순 없겠니

 

RAP)

밤을 새워도 모자랐던 우리 둘만이 아는 얘기 하는 얘기 하던 몸짓

아직도 눈에 자꾸만 밟혀 Uh

너와 내가 했던 모든 것들이 먼지처럼 다 사라져 버렸어

내가 낸 등 뒤 손톱자국 아직까지 남아있는지 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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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이별노래에, 지나간 남자를 그리워하는 곡이지만

케이시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강한 듯 여린듯한 랩핑이 

이 노래의 차별화를 만드는 요소가 아닌가 싶네요

 

언프리티 랩스타 3에도 출연했었는데,

그때 받았던 인상보다는 이 곡에서 주는 보컬의 마력이 더 강한듯하네요

도입부나 후렴 부분에서 풍기는 보컬의 분위기는 

약간 '윤미래'님(?)이 생각나는 그루브 네요

 

아무튼, 나른한 주말 오후 뜬금없이 의자에 앉아서?

창 밖을 바라보며? 침대위에서?

적절한 그루브로 듣기 좋은 플레이리스트였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