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와 함께 듣는 곡:테마1st] 앤 마리(Anne Marie) '2002' #가수소개#영상#듣기#가사#해석

2020. 4. 16. 15:45뮤직박스


[드라이브와 함께 듣는 곡:테마1st] 

앤 마리(Anne Marie) 

'2002'

#가수소개#영상#듣기#가사#해석


라라~

따사로운 햇살이 반겨주는 즐거운 오후시간이네요

주말이 한 성큼 다가오는 것이 느껴지는 목요일입니다.

 

오늘은, 올봄 들어 가장따듯한 오후라고 하네요.

아침엔 여전히 쌀쌀하지만,

오후엔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 밖까지 올라 간다고 하니,

야외에서 활동 하기 딱 좋은 날씨네요

 

지난 시간

[잠들기 전 듣기좋은음악:슈가볼편]에 이어서

이번에는 한층 더 따사로워진 햇살과 함께

드라이브 하기 좋은 곡!

[드라이브와 함께 듣는 곡]

그 첫번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개인적으론, 가요보단 POP을 주로 듣는 제 특성상

오늘의 곡도 POP곡으로 먼저 시작해 볼까 합니다.

(그렇다고 가요를 안 다루는건 아닙니다... 하하!)

 

이번테마의 첫번째 주인공은 바로!

앤 마리(Anne Marie)입니다.

이름: 앤 마리(Anne Marie)

본명: Anne-Marie Rose Nicholson

국적: 잉글랜드

장르: POP,그라임,R&B


앤 마리는?

91년생으로, 한국나이로 올해 30살이 된 앤마리는 

영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입니다.

UK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곡인

<Rockabye>,<2002>,<Alarm> 등

인기곡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싱글활동을 시작하기 전까지!

초기에, 앤 마리는 본인의 노래가 아닌

다른 가수들의 노래에 피처링을

해주는 일로 음악을 시작했으나,

2014년 루디멘탈의 눈에 들게 되면서

본격적인 가수활동을 시작하게 됬습니다.

 

그 당시,

그룹 루디멘탈의 보컬 자리가 공석이였기에,

2년간 투어도 함께하며, [We the Generation]앨범 속

4곡을 피처링 하게 됬습니다.

2016년 5월 발매한 데뷔앨범 [Alarm]은

초기에는 큰 주목을 못받았으나

나중에 역주행을 통해 영국차트 20위권 안에 드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그 해, 지금의 앤 마리를

스타가수의 반열에 올리는데 큰 공을 세운 곡

<Rockabye>로 UK차트에서 9주동안이네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 'Rockabye'는 클린 밴딧의 노래로,

앤마리와 숀 폴이 피처링에 참여한 곡입니다.)

 

클린 밴딧이, 그룹 루디멘탈에서

피처링을 했던 앤 마리의 노래를 듣고

<Rockabye>의 피처링을 맡겼다고 하니,

앤 마리를 재능을 미리 알아보고,

루디멘탈에서 활동하게 한 루디멘탈의 선견지명과

그 속에서 본인의 음악적 재능을

여과없이 보여준 앤 마리의 열정

2가지가 합쳐진 결과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2017년 부터는 단순히, 피처링이 아니라

본인의 이름을 단 여러 싱글앨범들을 발표하며

솔로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혀갔습니다.

 

 

그녀의 음악색깔은?

맑고 청아한 음색보다는

다소 허스키한 목소리를 가진 앤마리의 보컬은

고 음역대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기교를 많이 부리는 스타일이 아닌,

중 저음대의 탄탄한 보이스와 함께,

고 음역대에서 보이는 매력적인 가성이 

돋보이는 스타일입니다.

 

앞서,

앤 마리의 인기 곡들 몇 곡들을 소개해 드렸는데,

오늘은 드라이브와 함께라는 테마의 어울리는 곡인

<2002>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 <2002>라는 곡은

오늘의 테마와도 잘 어울리지만,

너무나도 진기한 기록들을 가지고 있는 곡입니다.

 

첫번째로, 

이 곡은 팝가수 최초로,

국내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금은 세계적인 가수가 된,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이나 '싸이'도 

빌보드나 UK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가 어렵듯이

우리나라 곡들이 아닌, 외국곡이

국내 가수들의 수 많은 음원들을 

제쳐내고 1위를 했다는건

정말 신기한 기록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0711/96433617/1

 

영국 팝가수가 한국차트에서 1위…앤 마리 ‘2002’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28)가 우리나라 가온차트 집계 이래 팝가수 최초로 1위에 올랐다.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에 따르면, 마리의 대표곡 ‘2002’가 …

www.donga.com

두번째로,

그녀의 이 곡은

우리나라 역주행의 신화를 이뤘던 

EXID의 '위아래' 처럼

역주행의 신화를 이뤄낸 곡입니다.

 

이 곡은 2018년 4월 발표된 곡이지만, 

약 1년여가 더 지나서야 빛을 발하기 시작했고,

그것도 자국인 영국이 아닌,

먼 타국 한국에서 역주행을 이뤄낸

아주 이색적인 기록의 곡입니다.

 

 

https://www.tvreport.co.kr/1121238

 

앤 마리 “韓, 인생 무대 중 하나…‘2002’ 역주행 놀라워” [인터뷰]

[TV리포트=김풀잎 기자] 우리 한국인에게 ‘2002’ 숫자가 갖는 의미는 특별하다. 사상 처음 월드컵 16강 본선 진출의 위업을 이룬 것은 물론, 4강신화가 탄생했기 때문이다. 우리만큼이나 ‘2002’가 소중할 스타가 여기 있다. ‘Rockabye’(클랜 밴딧)로 일찌감치 대박을 기록한 영국의 슈퍼 신예 앤 마리(Anne-Marie) 이야기다.  ‘2002’는 지난해 4월 발매한 앤 마리의 데뷔 앨범 수록곡이다. 절친으로 알려진 영국 가수 에드 시런(E

www.tvreport.co.kr

'국내차트에서 1위를 하는 POP'

'역주행' 

 

이라는 2마리 토끼를 다 잡은 매력적인 곡

<2002>를 한번 감상해 볼까요?


https://youtu.be/Il-an3K9pjg

Anne-Marie - 2002 [Official Video]

- 2002 가사-

 

[Verse 1] 
I will always remember 
The day you kissed my lips 
Light as a feather 
And it went just like this 

난 영원히 잊지 않을거야

네가 내 입술에 키스했던 그 날을 

그건 마치 깃털처럼 가벼웠어

바로 이렇게 말이야


No, it's never been better 
Than the summer of 2002 
We were only eleven 

But acting like grownups 
Like we are in the present 

아니, 2002년의 그 여름보다 

더 최고였던 적은 없었어

우린 고작 11살이였지만

마치 어른이 된냥 행동했지

지금의 우리처럼 말야

 
Drinking from plastic cups 
Singing love is forever and ever 
Well, I guess that was true 

플라스틱 컵에 담긴(술을) 마시며

우리의 사랑은 영원할꺼라고 노래했지

음, 그때 그 얘긴 사실인 것 같아


[Pre-Chorus] 
Dancing on the hood in the middle of the woods 
On an old Mustang, where we sang 
Songs with all our childhoods friends 
And it went like this, say 

숲속의 한가운데, 차 위에 올라가 춤을 췄고

오래된 무스탕 위에 올라, 유년시절 같이 듣던

노래들을 따라불렀지

이렇게 시작했어, 따라해봐

[Chorus] 
Oops I got 99 problems singing bye, bye, bye 
Hold up, if you wanna go and take a ride with me 
Better hit me, baby, one more time 

bye, bye, bye 를 부르는데 

이건, 정말 엉망이였지,

잠시만, 나와 함께 드라이를 하고 싶다면,

내게 한번 더 연락해보는게 좋을거야

 

Paint a picture for you and me 
Of the days when we were young 
Singing at the top of both our lungs 
너와 나의 그림을 그려봐

우리의 어렸을 적 모습들을 말이야

우리가 힘껏 노래불렀던 그 시절을 말이야

[Verse 2] 
Now we're under the covers 
Fast forward to eighteen 
We are more than lovers 
Yeah, we are all we need 
When we're holding each other 
I'm taken back to 2002 

이제 우리는 한 이불을 덮어

시간이 흘러서 열여덟 살이였지

우린 연인, 그 이상이야

그래, 우리는 서로가 필요해

우리가 서로 꼭 안고 있을땐,

마치 내가 2002년으로 돌아간 것만 같아

[Pre-Chorus] 
Dancing on the hood in the middle of the woods 
On an old Mustang, where we sang 
Songs with all our childhoods friends 
And it went like this, say 

숲속의 한가운데서 우린 춤을췄고,

오래된 무스탕 위에 올라, 유년시절 같이 듣던

노래들을 따라불렀지

이렇게 시작했어, 따라해봐


[Chorus] 
Oops I got 99 problems singing bye, bye, bye 
Hold up, if you wanna go and take a ride with me 
Better hit me, baby, one more time 

bye, bye, bye 를 부르는데

이건, 정말 엉망이였지,

잠시만, 나와 함께 드라이를 하고 싶다면,

내게 한번 더 연락해보는게 좋을거야


Paint a picture for you and me 
Of the days when we were young 
Singing at the top of both our lungs 
On the day we fell in love 
On the day we fell in love 

너와 나의 그림을 그려봐

우리의 어렸을 적 모습들을 말이야

우리가 힘껏 노래불렀던 그 시절을 말이야

우리가 사랑에 빠졌던 그 날!

우리가 사랑에 빠졌던 그 날!

[Pre-Chorus] 
Dancing on the hood in the middle of the woods 
On an old Mustang, where we sang 
Songs with all our childhoods friends 
Oh, now 
숲속의 한가운데서 우린 춤을췄고,

오래된 무스탕 위에 올라, 유년시절 같이 듣던

노래들을 따라불렀지

oh~ 바로 지금



[Chorus] 
Oops I got 99 problems singing bye, bye, bye 
Hold up, if you wanna go and take a ride with me 
Better hit me, baby, one more time 

bye, bye, bye 를 부르는데

이건, 정말 엉망이였지,

잠시만, 나와 함께 드라이를 하고 싶다면,

내게 한번 더 연락해보는게 좋을거야


Paint a picture for you and me 
Of the days when we were young 
Singing at the top of both our lungs 

너와 나의 그림을 그려봐

우리의 어렸을 적 모습들을 말이야

우리가 힘껏 노래불렀던 그 시절을 말이야


On the day we fell in love 
On the day we fell in love 
On the day we fell in love 
On the day we fell in love, love, love

우리가 사랑에 빠졌던 그 날!

우리가 사랑에 빠졌던 그 날!

우리가 사랑,사랑,사랑에 빠졌던 그 날!


이 곡의 전반적인 내용은

2002년을 회상하는 일입니다.

2002년도의 여름

사랑하는 이와 함께 보냈던

아름답고 사랑스런 추억,

그리고 함께 듣던 노래들

 

2002년 그때의 모든것들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이 곡의 주인공은

행복 바이러스에 빠지는듯 합니다.

 

2002년은

우리에게도 특별한 해이기도 하죠,

바로,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월드컵이 열렸고

(물론 한일 공동개최지만요...ㅎㅎ)

또한, 역사상 처음으로 4강 신화를 이뤄냈죠!

그래서 한국인들에게 더 뜻깊은 기억을 선사했던

2002년을, 다시 기억하게 해주는 노래 제목이 

이 노래를 한국음원에서 인기몰이를 하는 데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추가로, 이 곡속에서 2002년 당시 유행했던 

노래 제목, 가사들을 적절하게 인용하였는데요,

 

브리트니스피어스 'Opps I did it again'

제이지(JAY-Z)의 'I got 99 problems'

엔씽크(N Sync) 의 'bye bye bye' 

 

추억의 맥스(MAX8집)같은 노래들이네요,

(맥스를 아신다면,

어릴 적 팝송꽤나 들으신 분들이겠죠?ㅎㅎ)

 

아마, 이러한 곡들은

앤 마리의 기억속에도 있었겠지만,

대중들의 기억속에도 있었겠죠?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더 기억나고,

빛을 발할꺼 같은노래 '2002'

드라이브와 함께 듣는 곡,

첫번째 테마로 한번 꾸며봤습니다.

언젠가, 이 곡이 재 역주행 하는 그 날을 그리며...

 

즐거운 오후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