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28. 15:19ㆍ뮤직박스
[결혼식 신부입장곡 추천#2]
영화 노팅힐OST
엘비스 코스텔로(Elvis Costello),
'She'
#가수소개#영상#듣기#가사#해석
라라~
맛있는 저녁 드셨나요?
오늘 하루 고생한 여러분 모두에게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라는 말을 꼭! 전해 드리고 싶네요^
지난 시간에 이어,
계속해서 이어지는
결혼식 관련 테마입니다!
SOLO...YOLO... 분들에겐
다소 슬픈 주제지만... 좌절금지!
(언젠간 여러분들 앞에도 펼쳐질 수 있는 일이라는거?!)
오늘의 곡은 바로!
영화 노팅힐의 OST 이자,
엘비스 코스텔로(Elvis Costello)가 노래한,
'She'입니다.
영화 노팅힐(Notting Hill)은?
1999년 7월 개봉한 작품으로,
로저 미첼 감독이 제작하고,
'애나 스콧'역의 줄리아 로버츠와
'윌리엄 태커'역의 휴 그랜트가
열연한 로맨스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애틋한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두 명배우의 매력적인 눈빛과
아름다운 거리의 풍경들
그리고,
감미로운 선율로 사랑에 푹 빠지고 싶은
달콤한 속삭임이 느껴졌습니다.
쉽게 이뤄질 수 없는,
대스타와 평범한 일반인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이 로맨틱한 영화는
슬픈 결말로 이어질 것 같았지만,
결국엔, 해피엔딩으로 이어진답니다.
지금은, 고전 명작이 되어
2019년 4월 재 개봉이 되기도 한
영화 '노팅힐'의 매력을 더 해주는 곡이
바로,
엘비스 코스텔로의 'She'입니다.
지난번 곡과 마찬가지로,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함께
들려오는 엘비스 코스텔로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간절하게 프러포즈를 하는 한 남자의
마음을 담은 듯 사랑스럽게 들려옵니다.
이름: 엘비스 코스텔로(Elvis Costello)
국적: 영국
태생: 1954년 8월, 영국 런던
활동시기: 1970년대 후반~
장르: 펍 록, 펑크 록, 포크 록, 뉴 웨이브 등
엘비스 코스텔로는?
영국의 펑크 록이 한창 유행하던 시기인 1970년대
음악을 시작한 영국의 싱어송 라이터입니다.
그의 본명은 더클랜 패트릭 멕메이너스 이지만
유명한 뮤지션인 '엘비스 프레슬리'의 엘비스와
아버지의 예명에서 '코스텔로'를 따와
지금의 이름인
'엘비스 코스텔로'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그는 중학교 시절부터 기타 연주를 하고,
작곡을 하는 등 음악적인 재능을 보였으며,
1977년, [Less than Zero]라는
첫 싱글을 발표하며
첫 데뷔를 하였습니다.
펑크 록의 영향을 받았지만, '펍 록'이라 지칭되는
그의 음악은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보여줬으며,
노래 속에서 정치적인 위트나 지적인 가사들을
심는 등 개성 있는 모습들을 나타냈습니다.
2집, [This Year's Model]과
3집, [Armed Forces] 등의
명반을 통해,
영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대중적인 인기를 끌어냈으며,
<Pump It Up>, <Alison>등
히트곡을 노래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한국인들에게 가장 각인된 곡은
'샤를 아즈나부르'라는 프랑스 가수가 부른,
<She>를 커버면서
영화 '노팅힐' 사운드 트랙에
수록된 이 곡 <She>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곡을 한번 들어볼까요?
- 가사 -
She
May be the face I can't forget
The trace of pleasure or regret
May be my treasure or the price I have to pay
그녀는
아마도 내가 잊을 수 없는 얼굴
기쁨 또는 후회의 흔적들은
어쩌면 나의 보물이거나 내가 치뤄야 할 대가이겠죠?
She
May be the song that summer sings
May be the chill that autumn brings
May be a hundred different things
Within the measure of a day
그녀는
아마도 여름이 노래하는 곡
아마도 가을이 가져다주는 서늘함
어쩌면, 하루에도 수백 가지로 변하는 모습들일지도...
She
May be the beauty or the beast
May be the famine or the feast
May turn each day into a heaven or a hell
그녀는
아마도 미녀이거나 야수
아마도 빈곤함이거나, 풍성함 일지도
매일매일을 천국으로 혹은 지옥으로 바꿀지도
She may be the mirror of my dreams
The smile reflected in a stream
She may not be what she may seem
Inside her shell
그녀는 아마도 나의 꿈을 보여주는 거울일지도
시냇물에 비춰지는 그녀의 (아름다운) 미소
그녀 속에 감춰진 모습은
어쩌면 그녀의 겉모습과 다를지도 모르죠
She
Who always seems so happy in a crowd
Whose eyes can be so private and so proud
No one's allowed to see them when they cry
그녀는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항상 행복할꺼에요
어떤 누구의 눈이 그렇게나 밝고
자랑스러울 수 있을까요?
슬피 우는 그 모습은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아요
She
May be the love that cannot hope to last
May come to me from shadows of the past
That I'll remember till the day I die
그녀는
아마도 영원히 계속되길 바랄 수 없는 사랑
과거의 어둠으로부터 힘든 날이 올 때라도
나는 죽는 그날까지 그녀를 기억할꺼에요
She
May be the reason I survive
The why and wherefore I'm alive
The one I'll care for through the rough in ready years
그녀는
어쩌면 내가 살아가는 이유
그녀가 있기에 내가 존재하고
그 이유로 그 거칠고 긴 세월 동안,
나는 힘을 얻어요
Me
I'll take her laughter and her tears
And make them all my souvenirs
For where she goes I've got to be
The meaning of my life is
난, 그녀의 웃음들과 눈물들을
추억의 기념품으로 간직할 거예요
그녀가 가는 곳엔, 나도 따라갈꺼에요
그녀는 내 삶의 진정한 의미죠
She
She, oh she
그녀,
(나에겐) 진정, 그녀입니다.
She~~
감미롭게 시작하는 첫 소절이
귓속에 달콤하게 전해져 오는 곡입니다.
그녀는
내가 잊을 수 없는 얼굴이며,
여름이 노래하는 곡이며,
나의 꿈을 보여주는 거울이며,
너무나도 밝고 자랑스러운 눈을 가졌으며,
내가 살아가는 이유이며,
내 삶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너무 나도 달콤한 러브레터 같은
이 사랑의 세레나데는
주인공의 진솔한 사랑고백이자,
진심입니다.
지난번 크리스티나 페리의
'A Thousand Years'가
여성 보컬의 목소리로
신부님들의 우아한 입장을 만들어 주었다면,
이번 곡인
'She'는
감미로운 남성 보컬의 목소리로
신부님들의 마음을 감동시킬
로맨틱한 입장을 만들어 줄 것 같습니다.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아리따운 신부님의 모습과 함께
피아노 선율, 바이올린 연주가 하모니를 이룬다면,
그 감동은 더욱더 깊이
하객들의 마음속에
전해질 것 같습니다.
그럼 모두들 좋은 밤 보내세요!!!
이번 테마의 이전 곡이 궁금하시다면???
https://rara-drew.tistory.com/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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